‘칼륨’ 하면 바나나?…영양으로 뒤지지 않는 7가지 식품
입력2026.03.19.

칼륨이 풍부한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나나다. 운동 후 먹는 과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바나나만이 칼륨의 대표 식품은 아니다. 실제로 바나나보다 더 많은 칼륨을 함유한 식품도 적지 않다.
미국 건강 매체 Prevention은 “중간 크기 바나나 한 개에는 약 422㎎의 칼륨이 들어 있지만, 이보다 더 많은 칼륨을 제공하는 식품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칼륨은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신경과 근육 기능을 돕는 중요한 미네랄이며 혈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칼륨은 보충제보다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과일, 채소, 콩류,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칼륨 섭취를 늘리고 싶다면 바나나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바나나보다 칼륨이 더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을 정리했다.
아보카도
칼륨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과일이다. 아보카도 반 개(약 100g)에는 약 690㎎의 칼륨이 들어 있어 바나나보다 더 많은 칼륨을 자랑한다. 또한 아보카도는 단일불포화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K가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말린 살구
말린 과일은 수분이 줄어들면서 영양이 농축된다. 말린 살구 ½컵에는 약 755㎎의 칼륨이 들어 있어 칼륨 보충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다만 당분이 농축돼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 한다.
흰콩
콩류 역시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다. 통조림 흰콩 ½컵에 약 600㎎의 칼륨이 들어 있다. 콩은 칼륨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연어
칼륨은 과일이나 채소뿐 아니라 생선에서도 얻을 수 있다. 연어 약 140g에는 약 624㎎의 칼륨이 들어 있다. 동시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시금치
녹색 잎채소는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익힌 시금치 1컵에는 약 558㎎의 칼륨이 들어 있다. 시금치는 비타민 A, 비타민 K,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도 풍부해 대표적인 ‘슈퍼푸드’로 꼽힌다.
고구마
고구마 역시 칼륨이 많은 식품이다. 중간 크기 고구마 한 개에는 약 542㎎의 칼륨이 들어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며 면역 기능과 시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수박
수분이 많은 과일인 수박도 의외로 칼륨 함량이 높다. 수박 두 조각에는 약 640㎎의 칼륨이 들어 있어 여름철 수분 보충과 함께 전해질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장회정 선임기자 longcu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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