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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4년 안에 사라질’ 직업 5가지는?

하나님아들 2023. 5. 9. 23:05

AI시대 ‘4년 안에 사라질’ 직업 5가지는?

입력2023.05.09.  
세계경제포럼이 Future of Jobs(일자리의 미래)라는 새 보고서로 ‘4년 안에 사라질 5가지 직업’을 전했다.

인공지능(AI)가 엄청난 속도로 그럴싸한 그림도 그리고 작곡도 하고, 글도 쓰는 시대다. AI가 내 직업을 대신할 날이 오지 않을까, 라는 걱정은 당신만의 것이 아니다. 미국 매체 포춘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의 새 보고서 Future of Jobs(일자리의 미래)를 바탕으로 ‘4년 안에 사라질 5가지 직업’에 대해 보도했다.

AI의 대부’로 일컫는 과학자 제프리 힌튼은 “인공 지능 발명품은 인간의 독창성에 필적하지 않으나 인간보다 더 지능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현실”이라며 AI 기술의 무서운 잠재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인간의 두뇌는 약 86억 개의 뉴런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ChatGPT는 5천억 개에서 수조 개의 뉴런 망과 흡사한 연결망이 이어져 있다고 말한다.

WEF 발표에 따르면 먼저 가장 빠르게 성장할 직업은 ‘기술’ 관련 직종이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전문가가 상위권에 올랐고 지속가능성 전문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의사결정) 분석가, 정보 보안 전문가가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세계가 점차 재생 가능 에너지에 주목하는 것으로 재생 에너지 엔지니어, 태양 에너지 설치 및 시스템 엔지니어 분야도 고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대로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일자리는 사무직, 행정직 그리고 비서직이다. WEF는 특히 은행 창구 직원, 우편 서비스 직원, 계산원, 티켓 업무 직원, 데이터 입력 직원 등은 4년 안에 가장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의 내 일자리가 리스트에 없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WEF는 모든 직업이 AI로 인해 극적으로 변할 것이며 향후 5년 안에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변화 중 하나로 직장 내 권력의 변화다. 미국 최대 구인 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에서 기업과 개인을 매칭하는 직장 코디네이터라는 직책이 2018년 이후 39% 성장했다. 링크드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댄 셰이페로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기업의 권력은 더는 고용주나 상사가 쥐고 있는 것이 아니다. 장기적인 추세로 더욱더 그렇다. 현재도 많은 고용주가 노동 시장에서 필요한, 기술력을 가진 사람을 찾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