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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변이 델타크론.. "큰 문제 안 될 듯"

하나님아들 2022. 3. 13. 23:55

혼합 변이 델타크론.. "큰 문제 안 될 듯"

구윤모 입력 2022. 03. 13.  
1월 佛서 확인됐지만 확산세 작아
과학계 "오미크론 항체로 보호 가능"
WHO,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 검토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AP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합쳐진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돼 과학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각국 전문가들은 우려와 달리 델타크론이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공중보건연구소 과학자 스콧 은구옌은 지난 1월 프랑스에서 수집된 샘플에서 델타크론 존재를 처음 확인했다. 지난 10일 기준 국제 바이러스 시퀀스 데이터베이스에 보고된 델타크론 샘플은 프랑스 33건, 덴마크 8건, 독일 1건, 네덜란드 1건 등이다. 미국에서도 2건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델타크론 위험성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바이러스학자 에티엔 시몬-로리에르는 델타크론이 지난 1월부터 존재했음에도, 지금까지 확산 능력을 보여 주지 못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델타크론이 오미크론 특성과 유사한 점에도 주목한다. 오미크론처럼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고, 오미크론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은 델타크론에 대해서도 보호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19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종료 선언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WHO는 2020년 1월30일 코로나19에 대한 PHEIC를 선언했다.

구윤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