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 국내 국외!!

"38선 열리면 한반도 역동성·미래세대 가능성 커질 것".. 평화 열의 뜨거워

하나님아들 2022. 2. 11. 23:33

"38선 열리면 한반도 역동성·미래세대 가능성 커질 것".. 평화 열의 뜨거워 [한반도 평화서밋]

김선영 입력 2022. 02. 11. 
20% 대면· 80% 비대면 행사 진행
뉴트 깅리치 미국 전 하원의장, 한국 발전상에 박수
김정진의 '넬라판타지아' 등 다양한 공연으로 여흥 돋워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에서 짐 로저스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재문기자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20%의 대면과 80%의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럼에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는 참가자들의 열의로 행사 분위기는 뜨거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시절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공화당 소속의 미국 하원의장을 역임한 뉴트 깅리치는 이날 연설 도중 부친이 6·25전쟁에 참전한 사실을 상기시키며 한·미 양국의 우호를 강조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한국인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데 아버지가 용기있고 의리를 중시하는 한국인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아버지가 참전한 한국전쟁 이후 한국이 굉장히 멋진 성공 스토리를 썼다”면서 한국의 발전상에 박수를 보냈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2한반도평화서밋' 개회식 중 뉴트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은 서울잠실롯데호텔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남제현 선임기자
짐 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회장은 연단에 올라 행사장 전면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에 자신이 방문한 국가들을 표시한 세계 지도를 띄우며 “한반도의 38선(휴전선)이 열릴 때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국가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신의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저는 너무나 많은 노력과 에너지의 낭비라고 생각해 아이를 원치 않았다”면서 “그런데 아이가 생기니까 생각이 달라졌고, 여러분도 아이를 많이 낳았으면 한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38선이 열리면 (남북은) 역동적 국가가 될 것이고 한반도 역동성이 커질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미래세대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 한반도 평화서밋’에 참석한 톰 멕데빗 워싱턴타임스 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 칼리스타 깅리치 주 교황청 미국 대사, 뉴트 깅리치 전 미 하원의장,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네번째부터) 등이 개회식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2022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은 서울 잠실롯데호텔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남제현 선임기자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2한반도평화서밋' 개회식중 뉴트 깅그리치 전 미 하원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 한반도 평화서밋 개회식은 서울잠실롯데호텔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남제현 선임기자
이날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인파가 몰린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면서 치러졌다. 한반도 평화서밋 조직위원회는 행사가 열린 호텔 내부에 간이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진을 배치해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행사 막간에는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여흥을 돋웠다. 성악가 김정진의 ‘넬라판타지아’,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국악인 남상일의 ‘가거라 삼팔선’ 등 다양한 공연이 참석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성악가 김동규의 ‘그리운 금강산’과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꿈’ 공연은 전세계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김선영·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