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의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신 직후 환난기라고 알려진 7년의 기간이 시작됩니다. 이 7년은 '다니엘의 70번째 이레'(단9:24-27)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여기에 나오는 한 주는 7일이 아니라 7년입니다. 이 7년의 후반부 3년 반은 종종 대환난기로 불리는데(마24:21) 이는 그때가 세상이 전에 겪어 보지 못했던 가장 큰 고통을 겪는 시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환난이 끝나자마자 그리스도의 지상 강림이라는 커다란 사건이 생깁니다(마24:29-30). 도움을 위해 다음의 그림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위 그림에 나오는 번호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아래에 차례로 나와 있습니다.
1. 그리스도의 죽음(고전15:3; 롬5:8; 벧전3:18)
2. 그리스도의 부활(고전15:4; 롬1:4)
3. 오순절 성령 강림(행2장):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탄생일
4. 현재의 교회 경륜: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교회를 건축하고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한 백성을 불러내고 계심(행15:14).
5.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시고 교회는 '채여 올라가' 즉 휴거되어 공중에서 서로 만나는 때(살전4:13-18): 이 사건은 교회의 휴거라 불리며 교회 시대의 종지부이다.
6. 환난기 혹은 다니엘의 70번째 이레 시작: 이스라엘 민족이 모종의 언약(협약)을 맺음으로 7년이 시작된다(단9:27).
7. 7년 중간에 이 언약(협약)이 깨어지고 '죄의 사람'(적그리스도)이 세상의 통치자가 되어 자신을 하나님으로 섬길 것을 사람들에게 요구한다(단9:27; 마24:15-21; 살후2:3-4).
8. 예수님께서 '큰 환난'(마24:21)이라고 말씀하신 나머지 3년 반: 전무후무한 재난의 때로서 사탄의 활동이 가장 극심한 때가 되며(계12:2-12) 사탄의 사람(죄의 사람)이 땅의 통치자가 될 것이다(계13:1-10).
9. 환난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능과 큰 영광으로 땅에 임하심으로 끝날 것이다(마24:29-30; 계19:11-16)
10.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에 왕국을 세우실 때. 흔히 천년왕국 기간으로 불린다(계20장).
성경은 여러 곳에서 이 환난기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태복음 24장, 다니엘서 9장, 데살로니가후서 2장, 계시록 4-9장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환난기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이 일들이 이미 성취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제까지 성경에 기록된 이 사건들이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가령 계시록 8장 7-12절에 등장하는 심판이나 역병은 어떻습니까? 이런 일이 언제 일어났습니까? 아직 세상은 이런 역병을 겪어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 한 사람이 전세계를 다스리며 하나님으로 경배를 받았습니까?(계13:1-12) 온 세상이 한 사람의 형상을 경배하라고 강요받은 적이 있었습니까?(계13:1-12) 모든 사람이 오른손과 이마에 표를 받아야 하며 그것이 없이는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없던 때가 있었습니까?(계13:16-17) 과거에는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앞 단락 첫 부분에 나왔던 성경 말씀들은 모두 문자적으로 이해되어야 합니다. 이 말씀들은 분명히 아직 땅에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일어나지 않았다면 미래에는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는 세대주의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 일들이 미래에 일어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환난기도 이미 과거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입니다. 마태복음 24장 29-30절에는 이 환난의 시기가 끝나는 즉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에 임하시리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이라면 당연히 환난기도 미래의 일입니다.
이 환난의 때가 어떻게 다른 경륜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7년 환난기는 대개 독립된 경륜 혹은 세대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이 7년은 정확히 은혜 경륜과 왕국 경륜 사이에 들어 있습니다. 대개 성도들은 이 7년 환난기를 은혜 경륜의 끝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심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환난기와 다른 경륜과의 조화
환난기는 인류역사에서 매우 독특한 시기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이 7년이 많이 나옵니다. 자, 그러면 환난기가 어떻게 다른 일곱 경륜과 조화를 이루는지 살펴봅시다.
A. 무죄 경륜
무죄 경륜 동안 우리는 사람이 최상의 상태에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져서 결백하고 죄가 없는 존재로서 아름다운 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걸으며 달콤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반대로 환난기 동안 우리는 사람이 최악의 상태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죄로 가득한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환난기는 불법과 무법이 난무하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살후2:7). 또 하나님께서 자신을 거절한 세상을 향해 진노를 부으시는 때가 될 것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심판의 하나님께 돌아가 회개하고 긍휼을 구하거나 회개하지 않습니다(계9:20-21; 16:9,11).
아담이 무죄한 상태에서 타락한 이후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사람은 죄에 더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마지막 7년에 이르게 될 즈음에는 인간의 사악함이 극에 달해 있을 것입니다. 사탄은 땅에서 날뛸 것이고(계12:12) 하나님은 사람의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도록 내버려두실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모든 것보다 거짓되고 극도로 사악하지만(렘17:9) 특히 환난기 동안 하나님은 이 사악함이 그대로 드러나게 하실 것입니다. 따라서 환난기 동안 우리는 아담의 자손들이 최악의 상태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B. 양심 경륜
성경은 양심 경륜에 살았던 사람들과 환난기 후반부에 살게 될 사람들을 비교하며 우리에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직 노아의 날들과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마24:37).
이 말씀은 홍수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양심 경륜 시대)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살게 될 사람들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유사점을 살펴보면 양심 경륜에서 홍수로 멸망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살게 될 사람들에게 심각한 경고가 됩니다.
C. 인간 정부 경륜
환난기 동안 세상은 인간 정부의 최악의 상태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사람이 지배하는 단일 세계 정부입니다. 바벨탑 사건(창11)에서 우리는 사람들이 함께 연합하여 하나가 되고자 했던 것을 배웠습니다(창11:6). 주님은 죄인이 모여 연합하게 되면 넘쳐나는 악을 막을 도리가 없음을 아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시어 땅의 여러 곳으로 흩으셨습니다. 이리하여 여러 민족이 탄생되었습니다.
여러 민족이 있어도 별탈이 없었던 것은 민족 간에 힘의 균형이 이루어져 특정 지배 민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든 민족이 함께 연합하게 되면 매우 위험한데 이는 모든 권력이 한 명의 사악한 자의 손에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과거 하나님은 이처럼 바벨탑의 건축을 막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잠시 동안 이 일을 허락할 때가 올 것입니다. 죄인들이 바벨에서 이루고자 했던 일이 드디어 환난기 후반에 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비록 바벨에서는 실패했지만 환난기에는 마귀의 사람(죄의 사람)의 손에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 강력한 세계 통치자가 계시록 13장 1-10절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그는 '짐승'이라 불립니다. 마귀가 이 사람에게 권력을 부여할 것입니다(계13:2; 12:9). 그러면 사람들은 그 짐승을 보고 놀라며 경배할 것입니다(계13:3-4). 누가 능히 이 사람과 싸울 수 있습니까?(계13:4) 계시록 13장 8절에는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자들이 그를 경배할 것이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사람을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죽을 것입니다(계13:15).
이 자는 강력한 권력으로 세계 경제를 주무를 것입니다!(계13:16-18) 하나님은 자신이 땅을 다스리시기(천년왕국 경륜) 전에 이 사람이 땅을 다스리게 하실 것입니다. 단일 세계 정부가 이 사악한 자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단일 세계 정부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나 표적들이 많습니다.
D. 약속 경륜
6장에서 공부하였듯이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에게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다. 신실한 하나님은 결국 이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환난기 동안에 우리는 유다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이스라엘 민족을 돌보셔서 환난이 끝날 즈음에는 이들이 승리자가 되게 하십니다.
예레미야서 30장 7절은 환난기를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부릅니다. 이때는 야곱에서 나온 민족 즉 이스라엘 민족에게 매우 어려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마귀와 마귀의 통치자는 이스라엘을 파괴하려 들 것이나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아아, 슬프도다! 그날이 커서 그것과 비길 날이 없나니 그날은 곧 야곱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렘30:7).
계시록 12장에서 이스라엘 민족은 '여자'로 마귀는 무시무시한 '용'으로 등장합니다. 환난기 동안 용은 여자를 핍박하려 합니다(계12:13). 그러나 용의 의도대로 되지 않고 하나님이 이스라엘이라는 여자를 보호합니다(계12:14-17). 예수 그리스도께서 처음 세상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 민족은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요1:11).
그러나 환난기가 끝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 번째로 세상에 임하실 때 이스라엘은 어떻게 합니까? 그들은 초림 때처럼 그리스도를 거절하지 않고 그분께 돌아가 구원을 받습니다(롬11:26-27; 슥12:9-11). 환난기의 어려운 날에 하나님은 유대인들의 마음에 특별히 역사하셔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을 준비하게 하실 것입니다.
E. 율법 경륜
환난기 동안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철저히 어길 것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7-8절에 따르면 환난기 동안 세상은 불법과 무법의 천지가 될 것입니다. 그때 세상의 통치자는 '저 사악한 자' 혹은 '저 무법한 자'로 불립니다. 미래 세상의 통치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법을 철저히 짓밟을 것입니다.
율법의 첫째 및 둘째 명령은(출20:3-5) 하나님 자리에 그 누구도 들어올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 경배를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율법은 사람이 우상, 형상, 성상이나 거짓 신에게 절하는 것을 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때 이스라엘 자손들은 금송아지를 만들고 경배함으로써 이 법을 어기고 말았습니다(출32).
환난기에 사람들은 그때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우상숭배를 저지르게 될 것입니다. 사람에 불과한 자가 하나님으로 경배를 받으려고 할 것입니다(살후2:4). 그리고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성전에는 이 사람의 형상이나 동상이 굉장하게 세워질 것입니다(계13:14-15). 이 형상에 절하기를 거부한 자는 모두 죽게 됩니다(계13:15). 땅에 거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람을 경배하게 됩니다(계13:8).
F. 은혜 경륜
환난기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한 세상에게 부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위대한 은혜의 때 즉 현재의 교회 경륜 뒤에 곧바로 큰 심판의 때(7년 환난)가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사람에게 남은 것은 심판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거절한 사람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습니다. 계시록에는 그때 사람들에게 임할 심판과 역병이 세 가지 형태로 나옵니다.
1. 일곱 봉인 심판(계6; 8:1)
2. 일곱 나팔 심판(계8; 계9; 11:15)
3. 일곱 대접 심판(계16)
이 끔찍한 심판들은 모세 때 하나님께서 이집트 전역에 보내신 역병을 떠올리게 합니다(출6-12장). 단 차이가 있다면 모세 때는 역병이 이집트 땅에만 임했지만 환난기에는 그것이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주하는 자들을 시험할 것입니다(계3:10). 역병이 임할 때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그들은 깨어나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으며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습니다(계9:20-21).
비록 환난기가 심판의 때지만 그때도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즉 심판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의 가장 어두운 때에도 한 줄기 빛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으로 손을 내미시고 은혜로 사람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계시록 7장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이 말씀은 환난기에 구원받을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때 구원받은 유대인들 중에 적어도 144,000명이 구원을 받습니다(계7:4). 9절에는 또 다른 무리가 나오는데 그들은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구원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몇 명입니까?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환난 중에서도 많은 수의 사람들이 구원받을 것입니다(14절). 환난기에 어떤 좋은 소식이 있습니까? 그때에는 다시 왕국의 복음이 전해질 것입니다(마24:14).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천사까지 동원될 것입니다(계14:6-7).
G. 왕국 경륜
우리는 다음 장에서 이 마지막 경륜에 대해 배울 것입니다. 환난이 끝나면 왕께서 땅 위에 직접 왕국을 세울 것입니다(마24:29-30). 가장 고통스런 시기가 끝나면 가장 복된 시기가 도래할 것입니다.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를 만난 적이 있습니까? 폭풍우가 다가오면 사방은 어두워지고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폭풍이 금방 지나가서 해가 나고 고요와 평온이 천지를 감싸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하늘에는 무지개도 보입니다. 환난기라는 폭풍우가 지나간 뒤 지구의 모습도 이러할 것입니다.
의의 태양이 나올 것입니다(말4:2).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평화와 복의 때가 시작될 것입니다. 전에 없었던 놀라운 때가 될 것입니다. 최악과 최선이 교체되는 순간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것입니다(마6:10).
2. 특별한 고통의 때
환난기는 역사상 가장 어두운 때가 될 것입니다. 사실 세상은 이미 여러 번 어려운 시기를 거쳐 왔습니다. 거기엔 무서운 전쟁(세계 대전을 포함하여), 극심한 질병, 박해, 독재자의 폭정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합해도 앞으로 다가올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최악의 시기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인류가 이제껏 겪었던 것이 보통 회오리바람이었다면 이번엔 초강력 회오리바람입니다! 여기 환난기가 유래 없이 가장 고통스런 때가 되리라는 것을 보여주는 세 구절이 있습니다.
1. 아아, 슬프도다! 그날이 커서 그것과 비길 날이 없나니 그날은 곧 야곱(이스라엘)의 고난의 때로다. 그러나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로다(렘30:7).
2. 그때에 네 백성의 자손들(유대인들)을 위하여 일어서는 큰 통치자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고난의 때가 있으리니 그것은 민족이 있은 이래로 그때까지 없었던 고난일 것이며 그때에 네 백성이 구출을 받되 책에서 발견된바 기록된 모든 자가 구출을 받으리라(단12:1).
3. 그때에 큰 환난이 있으리니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이때까지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으리라(마24:21).
3. 환난기는 잠시 동안이다
이 엄청난 환난기에 대한 내용 중 그나마 가장 좋은 소식은 이 시기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마태복음 24장 21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큰 환난은 3년 반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환난기 동안 땅에 살게 될 사람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시간을 늘리지 않고 단축하실 것입니다(마24:22). 비록 고통스럽지만 그래도 곧 끝나리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4년제 대학에 들어갈 때에 환난이 시작된다면 졸업하기 전에 그것이 끝날 것입니다.
A. 환난의 기간
다니엘서 9장 25-27절은 70이레에 대해 말합니다.
25 그러므로 알고 깨달을지니라. 예루살렘을 회복하고 건축하라는 명령이 나가는 때로부터 통치자 메시아께 이르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있으리니 심지어 곤란한 때에 거리와 성벽이 다시 건축될 것이며 26 육십이 이레 후에 메시아가 끊어질 터이나 자기를 위한 것은 아니니라. 장차 임할 통치자의 백성이 그 도시와 그 성소를 파괴하려니와 그것의 끝에는 홍수가 있을 것이며 또 그 전쟁이 끝날 때까지 황폐하게 하는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많은 사람과 한 이레 동안 언약을 확정하리니 그가 그 이레의 한중간에 희생물과 봉헌물을 그치게 하며 또 가증한 것들로 뒤덮기 위하여 심지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그것을 황폐하게 할 것이요, 작정된 그것이 그 황폐한 곳에 쏟아지리라, 하니라.
여기서 27절은 '한 이레'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에 있을 한 주간을 의미합니다. 이 한 주는 매우 특별한 주간입니다. 보통 일주일은 7일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말한 한 이레 즉 한 주는 7일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루를 일년으로 계산한 일주일을 말했습니다. 결국 7년이란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있을 7년에 대해 말했습니다.
또한 다니엘서 9장 27절에는 '그 이레의 한중간'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주간의 길이가 7년이라고 할 때 그것을 정확히 반으로 나누면 삼년 반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 21절에서 말씀하신 대환난의 기간은 후반기 3년 반입니다. 즉 유대인들이 실제로 큰 고통을 겪는 기간이 주님의 재림 전에 있을 3년 반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이 3년 반의 기간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1,260일(계12:6,14)
2. 마흔 두 달(계11:2; 13:5)
3. 한 때, 두 때, 반 때(계12:14) - 한 때는 1년이고 두 때는 2년이며 반 때는 반 년이므로 모두 3년 반입니다.
4. 짧은 때(계12:12)
B. 환난기의 주요 인물
환난기를 주도하는 주연급 인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죄의 사람(짐승 혹은 적그리스도라 불림, 계13:1-10; 살후2장)
- 거짓 대언자(둘째 짐승으로 불림, 계13:11-18)
- 용(혹은 마귀, 계12장)
- 심판자 하나님(계6,8,9,16장)
- 이스라엘 민족(혹은 여자, 계12장)
- 세상의 여러 나라들(슥12:9; 14:2)
- 오실 왕(계4-5장; 19:11-16)
환난기 동안 등장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요한계시록 3장 10절에서 세상에 임할 환난과 고통의 때로부터 교회를 떼어 지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후부터 요한계시록 4-19장까지는 환난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서는 교회가 이미 휴거되어 없으므로 교회에 대한 언급이 하나도 없습니다(계4-19장). 물론 '교회'라는 단어조차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환난 전에 교회를 하늘로 데려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C. 두 가지 실례
1) 에녹의 예(창5:21-24; 히11:5) - 에녹은 심판(홍수 심판)이 오기 전에 땅에서 옮겨졌습니다. 에녹은 오늘날을 사는 구원받은 사람들 즉 교회의 지체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때(환난기)가 시작되기 전에 교회를 옮기실 것입니다.
2) 노아의 때(마24:37-41) - 노아는 심판(홍수)을 통과하고 살아남았습니다. 이런 면에서 노아는 환난기 동안 구원받고 살아남아 본래의 몸으로 왕국에 들어갈 사람들의 예표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 34절에서 이런 사람들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4. 이때에도 소망은 있는가?
휴거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사람들은 휴거 이후에도 구원받을 수 없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즉 한 번 거절한 사람에게는 이후에 구원의 소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에 대한 근거로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12절을 듭니다. 그들은 휴거 이전에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만이 환난기 동안 구원받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12절은 실제 그런 내용이 아닙니다. 즉 이것은 휴거 이전에 진리를 거절했던 사람들에 대한 말씀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환난기 동안 진리를 거절하는 사람들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이들은 고의로 죄의 사람을 따르기로 작정한 자들입니다(살후2:3-9). 이들은 진리를 거부하고 거짓말 즉 죄의 사람을 경배해야 한다는 거짓말을 믿습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짐승의 표를 받고 죄의 사람을 경배합니다. 이런 자들은 결국 짐승의 표를 받고(계14:9)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계14:10-11).
환난기 동안 의도적으로 죄의 사람에게 자신을 내맡긴 자들은 모두 심판과 정죄를 받습니다(살후2:12). 결국 데살로니가후서 2장 10-12절의 등장인물들은 흑과 백이 너무나도 분명히 드러나는 때에 진리를 거절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때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배하든지(계14:6-7) 아니면 죄의 사람을 경배하든지(계14:9-11)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다음에 나오는 내용들을 신중히 기억해야 합니다.
1. 어느 때를 살든지 진리를 거절하면 매우 위험하다.
2. 구원의 때는 오늘이지 내일이 아니다. 오늘 구원받지 않으려 하는데 내일 구원받을 수 있으리라 누가 보장하겠는가?
3. 오늘날같이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 어렵지 않은 때 즉 핍박이 거의 없는 때에도 안 믿으려 하는 사람이 예수 믿는 일이 어려운 때 즉 믿는 자들이 극심한 핍박을 겪는 환난기에 믿으려 하겠는가? 그때에는 많은 사람이 믿음을 지키려다 순교할 것이다. 오늘 복음을 거절하면 내일도 그럴 것이다. 휴거 이전에 복음을 거절한 사람이 장차 환난기 때 죄의 사람을 경배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의 불신자는 대개 내일의 불신자로 남을 것이다.
4. 우리는 한 때 진리를 강력히 거절한 사람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누구든 회개하고 하나님의 아들과 그분의 말씀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 다소의 사울을 생각해 보라!
5. 지금 구원을 받아야 한다! 앞에서 배운 환난기가 내일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휴거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곧장 환난기가 시작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오늘 믿는 이들에게 오신다면(요14:3; 살전4:13-18) 당신도 하늘로 올라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확실히 구원받았습니까? 영생이 있음을 확신하십니까? 미래를 맞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여러분의 목사님이나 성경 교사에게 찾아가기 바랍니다. 그들이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슈와 깊이 생각 기도할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정이철의 신학사상 문제점 분석과 평가`에 대한 비평 (0) | 2018.06.07 |
|---|---|
| [스크랩] 주일성수에 대한 신대원 교수회의 연구 보고서(안실일과 주일 문제에 대한 연구)| †--- 역사신학 (0) | 2018.06.01 |
| [스크랩] 제12장 천년왕국 경륜 (0) | 2018.05.18 |
| [스크랩] 정이철 목사와 근본주의 개혁주의자 칼 맥킨타이어 (0) | 2018.04.26 |
| [스크랩]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동성애자 차별금지 넣는다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