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달력체계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하소서(시90:12)"
연대계산
유대인력에서의 연대계산은 세상의 창조에서 부터 출발한다.이것은 항상 그렇지는 않았다. 성서시대에는 여러 왕들의 즉위에 따라 연대를계수하였다. 셀루시드왕조때에는 ?셀루시드 연대?를 채택했으며 로마시대에는로마의 건설부터 셈하였는데 많은 유대인들이 그것을 사용했다. 기독교인들이예수의 탄생에서부터 연대를 셈하기 시작하면서 유대인들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연대를 계수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그들 자신의 종교적인 체계를 사용할 필요를느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 학자들은 세상의 창조시기를 주전 3760년으로 계산했기때문에 국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양력을 유대인력으로 바꾸려면 3760년을 더해야한다.
따라서 유대인력에 의하면 지금은 5757년이며(1997+3760)유대인들의 설날인 '로쉬 하샤나'가 금년은 10월 2일 이므로 1997년 10월 2일은유대력으로는 5758년 정월 1일이 되는 것이다.
간략한 역사
유대인의 달계산은 연대계산 보다 더 고대의 것이었는데 이는바벨론과 앗수르의 달력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이스라엘의 달력은 알려진 것이없다. 초승달을 관측하여 다음달이 시작됨을 발표하는 것이 예루살렘의 고등법원인산헤드린의 의무였다. 예루살렘 주변의 산 꼭대기마다 신호를 위한 화롯불이준비되었는데 신호를 받자마자 그 불은 켜졌고 정상에서 정상으로 전달되었다.그러나 예루살렘 이외의 지방은 전달자들이 도착되기 전에 축제기간이 찾아와축제일이 부정확했다. 그리하여 주후 4세기 산헤드린의 마지막 의장인 힐렐2세가 현재의 달력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양력과 음력
유대인의 명절들은 왜 해마다 그 날자가 변하는가? 예를들어,설날같은 경우 어느 해는 9월에 있고 다음 해에는 10월에 있는데 그 이유가무엇인가? 그 이유는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양력과 유대인들이 쓰는 월력이 차이가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한국 전통적으로 사용하는음력과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양력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달력?이란 단지 큰단위(달, 년등과 같은)를 관리하는 체계일 뿐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인간은 태양과 달을 이용했다. 달이 커지고 작아짐을 이용하여 ?달(개월)?에대한 착상을 하게되었다. 계절의 주기가 있게 하는 태양으로부터 ?년?의 개념을창안했다. 오늘날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그레고리안력은 양력이다. ?모슬렘?들은계절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단순한 음력을 사용한다. 그러므로 회교인들의 명절은같은 명절이 봄에도 올 수 있고 여름에도, 혹은 가을이나 겨울에도 올 수 있다.그렇지만 유대인 달력은 양력과 음력을 혼합한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음력을 사용하나 그것을 양력으로 조절하고 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의 명절을계절과 조화시키기 위함이다.
달은 지구주변을 도는데 초승달에서 다음 초승달까지의 시간이약 29.5일이다. 그러므로 유대인 달력에서 한 달은 29일, 다음 달은 30일로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할 경우, 1년이 354일이 되며 양력은 1년이 3651/4이므로태양력에 비교할 때 약 11일이 모자라게 된다. 음력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계절을맞추기 위해 윤년을 두어 그 해에는 한달을 추가시킨다. '아달월(2-3월)'에만추가시키기 때문에 윤년에는 아달월이 제1아달월과 제2아달월로 구성된다. 이는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대 속죄일?같은 날이 금요일이나일요일에 오는 것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해에는 29일로 구성된 달을3개월만 배치를 시킨다. 그리고 윤년은 3,6,8,11,14,17,19년째에 반복적으로배치를 시키는데 그해에는 1년의 길이가 383,384,385일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그러면 언제 하루가 시작되는가? 일반 달력은 자정부터이지만유대력은 해질때부터이다. 이것은 창1:5에 근거한 것이다 : "빛을 낮이라칭하시며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날이니라".그러므로 안식일을 포함한 모든 유대인의 명절은 해가 질 때 시작되어 다음날 해질 때 끝나게 된다.
다음은 유대인 달력의 주기이다 :
티쉬리(9-10월),
헤쉬반(10-11월),
키슬렙(11-12월),
테?(12-1월),
쉐밭(1-2월),
아달(2-3월),
니산(3-4월),
이얄(4-5월),
시반(5-6월),
탐무즈(6-7월),
압( 7-8월),
엘룰(8-9월).
종교력의 1년 주기는 니산 월 15-22일에 페삭(Pesac:유월절)과 함께 시작됩니다. 유월절은 축제일 기간에 노동을 금지하는 이른바 중요한 절기들 가운데 하나이며, 고대에 모든 이스라엘 성년 남자들이 성전에 가서 종교의식에 참여해야 했던 3대 순례절기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다가 그 곳을 탈출해 나온 사건(Exodus:출애굽)을 기념하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절기에 '유월절(逾越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출애굽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내리셨던 10번째 재앙을 통해 유례 되었습니다. 마지막 10번째 재앙의 내용은 양의 피가 문의 좌우 인방과 설주에 발리어 지지 아니한 가정마다 애굽 왕의 황태자를 비롯한 모든 가정의 장자(長子)는 물론 가축의 첫 새끼에 이르기까지 하나도 예외 없이 죽이는(출12:29,30) 이른 바 '장자 죽임' 이라 일컬어지는 재앙이 내릴 때, 모세를 통하여 예보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그 가르침대로 특별한 예식을 치렀습니다. 이 예식이 바로 그 유명한 유월절이라고 하는 절기인 것입니다. 이 날 하나님이 보내신 죽음의 사자는 각 가정 문의 인방(隣邦)과 좌우 설주(柱)에 양의 피가 발라진 모든 이스라엘 민족의 각 가정은 들어 가지 않고, '넘어서 지나갔기'(逾越) 때문에 지어진 절기의 이름이 된 것입니다.
종교력에서 그 다음에 오는 큰 절기는 샤부오트(Shavuot:칠칠절 또는 오순절)로서, 시반월 6-7일에 지킵니다. 기독교에서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샤브오트는 순례절기 가운데 2번째 절기이며, 유대 랍비들의 전통적인 가르침에 의하면 바로 이 날이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토라(Torah)’, 즉 율법을 계시한 날이라고 가르쳐 왔고, 그렇게 믿어 오고 있으며, 이것을 기념한다고 합니다. 고대에 페사흐를 샤부오트와 구분해준 7주간의 추수기간인 7주에서 딴 명칭으로써 '칠칠절(七七節)' 이라고도 합니다.
그 다음은 민간력의 '신년절'(로쉬 하샤나)로 더욱 잘 알려진 '나팔절' 입니다. 이 날부터 10일간의 기간은 히브리어로 ‘야밈 노라임’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경외의 날들(the Days of Awe)’ 또는 ‘두려움의 날들’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속죄일(티슈리월 1-2일의 로시 하샤나에서 시작하여 티슈리월 10일의 욤 키푸르(Yom-Kippur:속죄일에 끝남)은 전 인류에 대한 심판의 날들입니다. ‘로쉬 하샤나’에는 엄격한 노동 금지와 그 외 규율들을 부과하지만, 회당예배 때 쇼파르(shofar:어린 양의 뿔)를 부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축하행사도 이 절기의 한 요소인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대속죄일(大贖罪日)'인 ‘욤 키푸르(Yom-Kippur)’입니다. 이 날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1년 중 가장 엄숙하고 거룩한 날입니다. 지난 9일간 개인적 관계들의 잘못과 허물을 용서는 날이었다면 이 날은 하루 종일 기도와 금식(禁食)으로 보내면서, 민족적인 죄를 고백하고, 민족이 하나님과 화해하게 됩니다. 특별히 성전시대에는 유대인의 대제사장이 1년 중 단 하루인 이 날 속죄제물로 드려진 염소의 피를 가지고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장소인 지성소에 들어가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 공동체의 죄를 속죄하는 날로써 더욱 잘 알려진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의 마지막 기도의식은 쇼파르를 부는 것으로써 끝납니다. 특히 이날 불리어지는 희년의 나팔을 가리켜 ‘드로르’ 쇼페르라고 합니다.
주요절기들 가운데 마지막이자 3번째 순례절기는 '초막절(草幕節)'인 ‘수코트(Sukkot)’입니다. 티슈리월 15-22일에 지키며,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지키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를 탈출한 뒤 40년 동안 광야에서 방랑하던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기적적으로 보호하신 일을 기념합니다. 이 명칭은 이스라엘 민족이 방랑기간에 지내던 장막에서 따온 것입니다. 원래는 이 절기의 마지막 날 즉, 두 번째 안식일인 이 날은 거룩한 대회(大會)로 모이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셨던 것인데,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은 이 절기를 마감하는 날인 제 8일인 '셰미니 아체레트(Shemini Atzeret)'는 티슈리월 22일에 갖는 독립된 축제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1년 주기로 토라를 공식 낭독하는 일은 일을 마감하는 의식인 심하트 토라(Simhat Torah:율법을 즐거워함)는 셰미니 아체레트나 그 다음날에 거행합니다. 이 기간은 즐거운 축제와 의식으로 진행됩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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