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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에선 따라올 자가 없다…한국, 10년째 압도적 '1위'

하나님아들 2023. 4. 29. 23:27

이 기술에선 따라올 자가 없다…한국, 10년째 압도적 '1위'

입력2023.04.29. 
OLED TV 자료사진./사진=LG디스플레이한국이 10년째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시장 점유율 100%를 차지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이하 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 27일 내놓은 올해 1분기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통계'에서 지난해 한국의 글로벌 OLED TV시장 점유율이 100%라고 밝혔다. 통계는 시장조사기관(OMDIA), 무역통계(KITA), 통계청(KOSIS) 등 조사결과를 토대로 디스플레이협회가 분석한 자료다. 매년 1분기에는 전년도를 통합한 수치가 다뤄진다.

한국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OLED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대형OLED패널을 사용하는 TV시장은 2013년부터 석권하고 있다. 디스플레이협회 관계자는 "2013년 LG디스플레이가 OLED TV를 출시한 이후 아직까지 상업용 제품을 선보인 다른 나라 제조사가 없다"며 "TV시장은 세계에서 양산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한 한국이 100%를 점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에 OLED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부가 시장일수록 한국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쓰이는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OLED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98.5%, IT(정보통신) 분야는 77.7%다. IT시장에서도 UHD(3840×2160) 이상 제품은 93.9%를 점유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시장의 OLED비중은 지난해 기준 34%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1위인 중국과 격차도 줄었다. 지난해 매출기준 한국과 중국의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격차는 5.6%p(포인트)로 전년 동기대비 3.6%p줄었다. 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국가별 시장 점유율은 △중국 42.5% △한국 36.9% △대만 18.2%다. 중국은 LCD(액정표시장치)와 중·소형 OLED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중국을 대체할 신흥시장을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OLED수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15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 인도 수출이 최근 5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베트남 77%, 중국 17%, 인도 1% 등이다. 중국 수출액 비중은 2017년 37%에서 지난해 17%로 감소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OLED는 더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이 고부가가치사업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