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만난 진중권 "옛날식 보수로 보일까 신경 쓰더라"
양성희 기자 입력 2021. 07. 12.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5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공정과 상식 회복을 위한 국민연합 창립식 및 윤석열, 대통령 가능성과 한계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5.21. bjko@newsis.com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만나 "출마선언문에서 옛날 보수의 냄새가 난다"고 지적한 사연을 소개했다. 윤 전 총장이 과거 보수의 이미지로 잘못 알려질까 신경 쓴다고도 했다.
진 전 교수는 12일 자신이 고정 패널로 출연하는 CBS 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지난주에 만난 윤 전 총장에게 출마선언문이 미래지향적이라기보다 오히려 옛날 보수의 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본인도 '좀 그런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메시지가 자칫 옛날식 보수로 회귀하는 것처럼 보일까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바깥에 더 있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면서 "국민의힘이 말하는 자유와 윤 전 총장이 말하는 자유가 결이 다르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당 시기가 늦어질 것 같다고 부연했다.
진 전 교수는 "윤 전 총장에게 김종인 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고 했고, 다음날 김 위원장을 만나 얘기했더니 '전화 오면 만난다'고 말했다"면서 "아마도 나중에 둘이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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