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부장검사 "법무부, 상의없이 일선 검사 차출"
송진원 입력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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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일선 검찰청과 상의 없이 소속 검사를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받기로 해 검찰 내부에서 비판이 나왔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29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어제 저희 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검사가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소속 검찰청과 상의도 없이 데려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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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겨냥 비판.."'탈검찰화' 외치면서 검사 빼가"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1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기자 =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과 상의 없이 소속 검사를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받기로 해 검찰 내부에서 비판이 나왔다.
이복현 대전지검 형사3부장은 29일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어제 저희 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수석검사가 법무부 감찰관실로 파견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소속 검찰청과 상의도 없이 데려갔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이 해당 검사에게 하루 전 미리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며 "대검 형사부장께서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 해도 인사를그런 식으로 다룬다는 것은 마치 '박근혜 정부의 최모씨 인사농단' 느낌이 든다"고 꼬집었다.
법무부 감찰관실은 추미애 장관의 지시로 서울중앙지검이 2018년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의뢰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데 대해 감찰 중이며, 이 형사부장은 지난 8월 추 장관이 단행한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자리를 옮겼다.
이 부장검사는 "경위 파악을 위해 대검에 알아보려고 하니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과장은 모르고 있더라"며 "법무부가 탈검찰화한다고 애쓴 게 몇 년째인데 굳이 일선에서 고생하며 형사사건 처리하는 검사를 법무부로 빼가느냐"고 지적했다.
이 부장검사는 지난 9월까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을 맡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수사를 책임졌고, 이명박 전 대통령 횡령·뇌물 사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참여한 '특수통'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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