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관련 뉴스넷 특별 기고(4)
동성애 자들을 교회는 어떻게 대할 것인가? 기영렬 목사
존 스토트는 그의 동성애에 관한 저서에서 네가지 사실을 기초로 동성애에 대한 그의 주장을 펼친다. 첫째, 우리는 모두 인간이다. 동성애자를 인간 이하로 대할 자유는 없다. 둘째, 우리는 모두 성적 존재다. 따라서 이 주제는 민감성을 필요로 한다. 셋째, 우리는 모두 죄인이다. 인간의 영역 모두가 오염되었고 성 또한 예외는 아니다. 넷째, 독자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굴복하고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그 주되심을 행사하신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계속해서 그는 세 가지를 구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첫째, 종교적인 죄와 형법상의 죄의 구분, 둘째, 동성애 성향과 동성애 행위의 구분(존재와 행위의 구분,) 셋째, 가벼운 만족 행위로서의 동성애와 동성애 동반자 관계의 구분.
동성애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생각할 때, 스토트의 주장을 깊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무시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극단에 치우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존 스토트가 언급한 것 가운데, 동성애 성향과 동성성교의 구분을 중심으로, 동성애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자세를 살펴보고자 한다.
동성애를 동성에게 끌리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면 동성 성교는 동성과 직접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이다. 이러한 구분은 상당수의 보수적인 교파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교단이 필자가 속한 북미주 개혁장로교회인 CRC 교단이다. 이 구분이 요구되는 이유는 동성애도 동성성교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일반적인 죄 가운데 한 가지에 해당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에서는 미워하면 살인 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요일3:15). 음욕을 품으면 간음 한 것이라고 하셨다(마5:28). 동성을 보고 끌리는 감정을 느끼는 것도 이러한 죄 중에 한 가지에 해당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이 충동에 의한 것이든 본능에 의한 것이든 성경에서는 그것을 죄라고 말하고 있다. 내면의 죄들은 거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죄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죄의 마음을 품었다 하여 ‘저런 나쁜 놈’이라고 정죄 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우리가 모두 이러한 죄에 오염되어 있고, 내면 안에서 끊임없는 죄와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이러한 죄성을 아셨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행동으로 옮겨지는 간음이나 살인이 정죄 될 수 없다고 말 할 수 없다. 가끔 목회자나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성적인 죄에 연루 되는 경우가 있다. 이때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을 향해 ‘당신들은 깨끗하냐?’고 반격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내면 안에서 일어나는 죄와 외적으로 표출되는 죄를 동일시 하는 것은 모순이다. 하나님은 동생에 대해 살인 충동을 느끼고 있는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너에게 있지만 너는 죄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셨다(창4:7)”. 비록 범죄 한 인간이라 할지라도 죄의 소원이 수백번 우리를 집어 삼킨다 해도 사람들은 의지적으로 그 죄의 행동을 통제할수 있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 그래서 국가나 정부는 죄의 소원을 가진 사람을 벌하지는 않지만, 죄 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법에 의해 처벌한다. 이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죄의 소원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교회의 거룩을 위해 징계를 한다. 어떤 때는 성찬에 참여하는 것을 금하기도 하고 회개치 않을 경우 출교도 한다.
동성애의 감정도 죄의 소원 가운데 한가지라고 간주 하다면 동성애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을 정죄해서는 안된다. 인간관계에서 차별 해서는 안된다. 대신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죄의 소원을 다스리며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동성성교 행위를 하는 사람은 다르다. 교회의 직분자가 성적 부정을 저질렀을 때 정당한 회개의 과정과 절차가 필요하듯이 만약 누군가가 교회에서 동성애 행위를 오랜 동안 해왔고 그것이 드러났을 때 동일한 회개와 죄에 대한 결단이 요구된다. 그리고 그들이 정말 죄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다른 일반적으로 죄를 범하는 사람과 차별해서는 안된다. 예로 도박 중독자가 교회에 왔다고 했을 때 교회는 그들을 무작정 배척하지 않는다. 그들이 도박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기를 위해 기도하고 돕는다. 마약에 중독된 사람도 마찬가지고 간음죄를 저지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동성애와 동성 성관계가 죄 인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이러한 사랑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성애를 죄로 인정하지 않거나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합법화하는 문제는 이와 별개의 문제이다. 성경에 따르면, 동성애를 죄로 인정하지 않고 회개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성경대로 징계를 받아야 한다. 동성애 성향자들이나 동성성교를 행하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 우리는 다른 여느 죄인들을 대하는 것처럼 해야 하지만, 동성결혼이 합법화되고 동성애 성직자가 세워지는 문제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의해서는 안되는 너무나 심각한 문제이다. 따라서 성도들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해 반대해야 하고, 이 운동에 압장서는 사람을 위해 협력하고 기도해야 한다.
'이슈와 깊이 생각 기도할 내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5.18 유공자와 6.25참전용사 국가처우비교표 (0) | 2017.10.28 |
|---|---|
| [스크랩] (5) 동성애는 유전인가? (0) | 2017.10.17 |
| [스크랩] (3)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동성애 (0) | 2017.10.17 |
| [스크랩] (2)동성애 옹호론 자들의 구약 성경을 해석 (0) | 2017.10.17 |
| [스크랩] KTN 특별기고(1) 왜 유독 동성애만 가지고 민감하게 (0) | 2017.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