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뉴스넷 특별기고(3)
신약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동성애 기영렬 목사
지난주에는 성경이 동성애를 금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구약 성경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펴보았다. 오늘은 신약 성경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그리고 동성애 옹호론 자들이 어떻게 그 구절을 해석하는지 살펴 보고자 한다.
구약과 마찬가지로 신약성경에서도 동성애는 명백하게 죄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것이 직접적으로 표현된 부분은 고린도전서와 로마서 그리고 디모데전서 세 부분이다. 일부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바울 서신 세부분 말고 동성애에 대한 언급이 없고 특히 복음서에서 예수님께서 동성애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예수님이 특정한 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고 하여 모든 것을 인정하셨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다. 이런 방식을 그대로 따른다면, 오늘날 마약 복용, 도박 중독, 강간, 낙태, 음주운전 등도 죄라고 말할 근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복음서에서 동성애 문제를 거론하지 않으신 것은 당시 유대사회에서 동성애는 모두가 죄로 생각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구태여 언급할 필요가 없으셨던 것이다.
반면에, 바울이 고린도 전서, 디모데 전서, 그리고 로마서를 기록 할 당시 로마지역에는 동성애가 상당히 널리 퍼져있었다. 당시의 문헌들을 살펴보면, 로마의 상류층들은 그리스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졌던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그것은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울은 동성애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고린도에 보내는 편지와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매우 구체적으로 그 사실을 거론하고 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6장9절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속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언급하면서 동성애자들을 언급하고 있다. 바로 Malakos(탐색)라는 단어와 Arsenokites(남색)라는 단어가 여기에 쓰였다.
고전6:9절에 탐색하는 자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여기서 탐색하는 자란 Malakos라는 헬라어로, 헬라어 사전을 찾아보면 동성 성관계에서 여성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어 언급된 남색하는 자로 쓰인 Arsenokites 는 일반적인 동성애를 일컫는다. 하지만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이 두 용어의 의미를 동성애적 의미로 해석하지 않는다. 그들에 해석 따르면 탐색하는 자(Malakos)는 여성의 역할을 하는 소년을 일컫는 것이지 오늘날의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즉 소아성애자를 말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남색하는 자로 번역된 Arsenokoitēs 라는 단어는 Aresen(남성) 과 Koites(성적인 행위)가 합쳐져서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성행위라고 해석한다. 마치 이성애 자들이 이성애 자체는 문제가 안되지만 강간이나 간음, 매춘이 죄로 취급되는 원리와 같다고 주장한다. 일부에서는 당시 신전에서 몸을 팔던 남창(男娼)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은 언어 유희라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리스어 사전을 보면 남성 동성관계에서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파트너가 바로 Malakos라고 정의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그리스어 문서에서 Malakos는 그렇게 사용이 되었다. Arsenokoites 라는 뜻도 사전을 살펴보면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신전에서 몸을 파는 성매매 남창이나 혹은 억압적인 성행위가 아닌 일반적인 동성애를 지칭하고 있다.
로마서 1장 26,27절에는 남성 동성애와 여성 동성애까지 다루고 있다.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로마서 1:26-27). 이 구절에 대한 동성애 옹호론자들의 해석은 동성애는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것이다. 쉽게 말해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동성애가 주어졌지 동성애 때문에 심판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들은 동성애의 원인을 하나님께로 돌리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이에 근거하여 순리와 역리라는 단어도 독특하게 해석을 한다. 하나님께서 동성애자들을 그렇게 창조하셨기 때문에 동성애자들에게 있어서의 순리란 동성관계이며 역리란 이성관계이며, 이성애자들에게는 이성애가 순리이고 동성애가 역리라고 해석한다.
성경에서 동성애를 금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성경구절이 동성애를 금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기 위해 갖가지 성경해석을 시도한다. 하지만 동성애는 하나님의 아담과 하와를 최초의 사람으로 창조하신 창조원리에 맞지 않다. 설령 선천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유혹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의 죄성 가운데 한 가지로 보아야 하는 것이 성경의 주요 가르침이다. 동성애는 타락한 인간에게 나타난 죄의 욕망이다. 그리고 그 죄성은 다른 형태로 우리 모든 사람에게 존재한다. 따라서 동성애자들에 대해 무작정 혐오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다음 주에는 동성애자들을 어떻게 대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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