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는 방법
1. 다양한 목적과 필요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는 있다. 그러나 성경을 읽는 가장 주된 목적과 필요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 가를 알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신약과 구약을 막론하고) 이러한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는 데 우선적인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의 마음 안에 어떤 것이 들어 있기에 하나님께서 지금 이러한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인지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계시를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깨닫는 데 중점을 두고 성경을 읽어야 한다.
2. 목사님의 설교나 다른 누군가의 교리적 주장을 검토하기 위해서도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것이 정말 하나님의 뜻인가? 이것이 정말 하나님의 마음인가? 이것이 과연 성경적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목적으로도 성경을 읽어야 한다. 이것은 오늘날 계몽주의의 영향 아래에서 세속화된 대학에서 가르치는 '비판적 지성'과는 다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되 이것이 과연 그러한가를 날마다 성경을 읽어'(행 17 : 11) 판단하여 보아야 한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대전제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자 하는 것이 항상 성경 읽기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3.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① 누구의 입을 빌어, ② 누구에게, ③ 어떠한 맥락에서 ④ 뭐라고 말씀하셨는가 하는 점을 읽어야 한다. 그리고 책에서 눈을 떼고 이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다만 ①, ②, ③의 경우는 보조자료의 도움을 받아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④의 경우는 정확하게 읽어 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사실이다.
4. 우리의 삶에 대해 말하고 있는 성경 구절을 대할 때 우리의 지성은 꽁무니를 빼기 시작한다. 이 때 '각자의 구체적인 생활에 대한 자신의 인식'을 강제 연행하여, 말씀 앞에 설 수 있도록, 말씀이 비추는 빛이 우리의 전 생활을 비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기서 '강제'의 요소가 매우 중요하다. 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마음은 우리 생활을 말씀 앞에 가지고 나오기를 거부하기 때문이다. 성경이 100가지를 말하고 있다면, 90가지 생활의 모습만 말씀 앞에 가지고 나오면 안되냐, 91개만 가지고 나오는 건 어떻냐, 그래도 안 되면 92가지만 말씀 앞에 가지고 나오는 것은 안 되겠냐 하고 저항하기 때문이다.
5. 개신교인들은 성경의 문자적 주해에 강한데, 이는 문법과 역사적 배경에 기초해 성경의 의미를 연구하는 것을 뜻한다. 종교개혁 이후로 개신교인들은 로마 가톨릭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유적이고 영적인 주해 방법론으로부터 자신들의 방법론을 구별했는데, 이는 로마 가톨릭에서 가르치는 교리가 성경의 일반적인 이해와 모순되는 경우가 많은 것과 대조된다.
… 성경의 문자적 의미에 대한 개신교인들의 선호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영적 주해는 종교개혁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루터 자신도 성경을 종종 비유적으로 해석했다. 칼뱅은 성경의 예표론의 대가였다. 청교도들 역시 성경의 영적 의미를 선호했는데, 특별히 아가서의 해석은 그럴 수밖에 없었다. [더글러스 스위니,『조나단 에드워즈의 말씀사역』, pp.112 ~ 119]
6. 실제로 로마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다. 그러나 로마서는 바울이 자신과 그리스도인들이 어떠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를, 율법은 알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아닌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생각하면서 읽으면 이해가 빨라진다. 그리고 이때 여기서 말하는 '율법은 알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아닌 사람'을 자신이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바울이 자신들이 믿는 신앙의 내용이 어떤 것인지를 신앙의 바깥에 있는 당신에게 설명하는 편지라 생각하며 읽으면 좋다.
7. 그러나 저는 성경을 적힌 그대로 읽었습니다. 창세기 1장 1절부터 죽 읽었습니다. 여느 책들과 마찬가지로 성경에 적힌 것들도 의도한 바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다른 차원으로 읽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야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당시 인본주의 철학이 답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문제를 성경이 답하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6개월의 기간에 걸쳐 저는 성경이 진리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프랜시스 쉐퍼]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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